실제 국비지원 코딩 부트캠프 후기
내 직업을 떠나다
나는 내배캠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부트캠프를 하기 이전에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4년제 간호학과를 나와서 힘겨운 간호사의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때 쯤 나는 일을 그만두었다
쉬는 동안 5개월의 실업급여를 받으며 이직 준비를 하고 싶었다.
그때 눈에 띈 코딩! 고등학생 때 꿈이 개발자였기 때문에 내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공자인 내가 어플을 만들 수 있을까? 근데 내가 원하는 어플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국비지원이라 1000만원에 달하는 수업료가 무료였던 점,
비전공자도 개발자로 취업해서 일을 할 수 있었다는 후기를 보고 마음이 끌렸고..
만들고 싶은 어플이 있었기에 안드로이드 3기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내가 내배캠을 통해 이루고 싶었던 것들?!
내가 만들고 싶었던 어플은 아주 많았다.
좋아하는 게임의 정보를 알려주는 앱, 노년층이 핸드폰을 쓸수 있게 도와주는 앱, 이어폰으로 알람을 울려주는 앱 등등..
이 앱을 만들기 위해 나는 처음 겪는 많은 문제들과 부딪혔다.
마지막에는 내가 만들고 싶었던 앱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이조차도 상관이 없었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내배캠을 진행하면서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웠기 때문이다.
내가 내배캠을 통해 얻은 것들!
내가 이제까지 도전해왔던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간호사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12시간이라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까지 하진 않았던 것 같다.
생각했던 일 중에 취미를 직업으로 삼아 볼까 하는 일도 있었지만,
뭐든지 끈기있게 끝까지 가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내배캠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강의를 듣고 개인과제와 여러번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2시간이라는 시간.. 밥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도 10시간 내외의 시간을 공부했다
어플의 기본적인 디자인과 코딩에 대한 개념,동료들과의 협업 그리고 어플 출시까지 ..
끈기를 포함해 아주 많은 것들을 배워가는 계기가 되었다
내배캠을 진행하면서 나는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이력서를 쓰며 자격증을 따기 위해 또다시 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배캠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힘들 때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나는 부모님의 4명의 자녀 중 장녀라서 무언가를 할 때 뭐든지 혼자 해내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고민이 있어도, 누군가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거나 위로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도와주신 팀원들과 매니저님, 튜터님들이 고민상담을 잘 해주셔서
끈기가 많이 없는 내가 마지막 프로젝트까지 완성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프로젝트 때 리더였는데 부족한 리더를 책망하지 않았던 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
고민고민 하지마!
마지막으로. 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전합니다.
고민한다면, 내가 무언갈 이룰 수 있는 시간만 지나갈 뿐입니다
'Today I learned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5.25 부트캠프 13주차 - (6) (0) | 2024.05.25 |
---|---|
2024.05.23 부트캠프 13주차 - (4) (1) | 2024.05.23 |
2024.05.01 부트캠프 10주차 - (3) (0) | 2024.05.01 |
2024.04.17 부트캠프 8주차 - (3) (0) | 2024.04.17 |
2024.04.15 부트캠프 8주차 - (1) (0) | 2024.04.15 |